구글, 데스크톱 검색 한글버전 출시

  • 입력 2005년 3월 10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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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검색어로 개인용 컴퓨터(PC)에 저장된 파일과 e메일 등을 찾을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이 나왔다. 구글은 최근 ‘데스크톱 검색’ 한국어 버전을 내놓았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컴퓨터 사용자들은 PC에 저장된 텍스트 이미지 파일 등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동안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웹 검색 결과도 금방 볼 수 있다.

데스크톱 검색 프로그램으로 찾을 수 있는 정보는 아웃룩 익스프레스, 넷스케이프에 저장된 e메일 정보, MS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텍스트 파일, PDF, 음악 및 비디오 파일, 인터넷 익스플로러, AOL 인스턴트 메시지 채팅 등을 포함한다.

한국어 버전 프로그램은 구글 사이트(desktop.google.c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내려받기 이전에 사용하는 윈도XP와 윈도2000 서비스팩3 이상의 소프트웨어를 PC에 깔아 놓아야 한다. 또 PC 디스크 용량이 500MB 이상이어야 이 프로그램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컴퓨터 화면에 검색 상자 아이콘이 뜬다. 검색 상자에다 검색어를 한글로 치면 검색 결과가 금방 나타난다.

이 같은 데스크톱 검색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구글이 처음 내놓았으며, 야후와 MSN도 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 버전으로 된 데스크톱 검색 서비스는 구글이 처음으로 내놓았다.

정위용 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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