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현물시장 세대교체…차세대 주력 DDR2 본격거래

  • 입력 2005년 3월 9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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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주력 메모리 반도체로 떠오른 DDR(Double Data Rate)2 D램이 현물시장에서 본격적인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DDR2는 최근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올해 안에 기존 주력 제품인 DDR를 따라잡아 D램의 세대교체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D램 중개업체인 D램익스체인지는 지난해 11월 DDR2 D램 현물 거래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거래를 본격화했다.

256Mb(메가비트) DDR2 D램(32M×8, 속도 533MHz)의 현물 평균가격은 지난해 11월 7.73달러에서 시작돼 이달 8일 5.06달러로 4개월 만에 34.5% 내렸다.

512Mb DDR2(64M×8, 533MHz) 현물가격은 지난해 11월 14.75달러에서 출발해 이달 7일 9.96달러로 처음 1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DDR2 D램의 고정거래가격도 많이 내려 512Mb DDR2(32M×8, 533MHz)는 지난해 11월 12.73달러에서 이달에는 8.25달러로 35.2% 떨어졌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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