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금에는 1만6000여 명의 국민은행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차장급 이하 사원은 직급별로 1인당 20만∼50만 원, 지점장과 본부 부장은 100만 원, 본부장은 300만 원, 부행장을 포함한 임원급은 500만 원을 냈다. 강정원(姜正元) 행장은 임원급보다 많은 금액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은행은 이 성금으로 지난주 11만 주의 주식을 매입했으며 이것과 자사주 33만 주를 합해 명예퇴직자에게 1인당 200주씩 나눠줄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달 말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으며 2200여 명이 25일 퇴직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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