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작년 1714억 순익 사상 최대

  • 입력 2005년 2월 14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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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이라크 공사대금 미수금 가운데 1715억 원을 특별손실로 처리하고도 지난해 171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785억 원)보다 118.3% 늘어난 것이며 사상 최고치다.

현대는 또 영업이익도 3160억 원을 올려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3000억 원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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