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우리은행 美법인 4년 연속 1등급 판정

  • 입력 2005년 1월 26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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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미국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은행장 유재승)이 국내 우리은행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4일 현지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해 말 뉴욕 주 은행국(NYSBD)이 실시한 감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 판정을 받았다. 2001년부터 4년 연속 1등급 판정을 받은 셈이다.

현지 은행 관계자는 “뉴욕 주 전체 은행 가운데 2%만이 받는 1등급 판정을 4년 연속 받는 것은 미국 은행에서도 드문 일”이라며 놀라워했다.

이 은행은 대출금 잔액 4억7000만 달러 가운데 부실대출은 102만 달러로 부실비율이 0.2%에 불과하다. 이자를 한 달만 연체해도 부실로 잡고 있어 국내보다 기준이 훨씬 엄격한데도 부실비율은 국내 은행의 10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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