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환율감안땐 종합주가지수 1000넘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종합주가지수가 최근 1,000포인트를 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金學均) 연구원은 “달러화로 환산한 종합주가지수의 연중 최고치는 이달 2일 기록했다”며 “2003년 말 원-달러 환율을 감안해 종합주가지수를 환산하면 연중 최고치는 1,011포인트였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난해 5월 500선에서 시작된 이후 올해 9월 말까지의 순매수 누계 금액이 28조 원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10월 이후 3조2000억 원대의 차익 실현성 순매도는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것.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