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전 임직원 이웃돕기 자원봉사

SK그룹은 최태원(崔泰源·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이웃돕기 자원봉사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SK는 ‘2004 SK 사랑 나누기, 기쁨 더하기’라는 주제의 캠페인 기간에 계열사별로 전국 각지에서 소년소녀 가장 가정, 장애아 단체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0일에는 서울 용산역 KTX 역사에서 빈곤아동 난방비 지원을 위한 ‘사랑의 바자’를 개최한다. 또 24일까지 13개 계열사 주요 사업장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해 성금을 모으기로 했다.

이 밖에도 고객 및 임직원들이 보유한 SK텔레콤 레인보우 포인트나 SK㈜ OK캐쉬백 포인트를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환해주는 ‘1004 나눔’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김태한 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