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임시주총 법원에 신청”… 소버린, 이사회거부에 반발

  • 입력 2004년 11월 7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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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사회가 임시주주총회 소집요구를 거부한 데 대해 소버린자산운용이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해 양측의 경영권 다툼이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게 됐다.

소버린자산운용은 7일 “SK㈜의 최대 단일주주인 소버린이 요구한 임시주총 소집을 SK㈜ 이사회가 거부함에 따라 한국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허가 신청을 내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원이 소버린의 신청을 기각하면 양측의 다툼은 일단락되지만 받아들일 경우 SK㈜는 임시주총을 열어야 한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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