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9월 16일 18시 5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삼성증권은 16일 투자전략보고서를 통해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통합하는 이번 방안은 종합부동산세 시행에 앞서 이뤄지는 사전적 조치인 만큼 이미 건설주 주가에 반영된 이슈로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최근 들어 건설주가 오르는 것은 내수회복을 위한 추가적 건설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부동산 보유세 과세 강화 방안이 이런 기대감을 꺾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부동산 보유세 과세 강화로 △주택 구매심리 위축 △해외로의 자본 유출 △조세 저항 등 부정적인 영향도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 도심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활성화시켜 유휴토지 활용도를 높이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