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건 中企특위장, 상공부 요직 지낸 아이디어맨

  • 입력 2004년 8월 2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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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건(崔弘健·사진) 중소기업특위위원장 내정자는 총리실 주사보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1968년 상공부장관 비서관으로 특채된 뒤 행정고시 출신들이 즐비한 상공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중소기업청과 특허청 등을 거쳐 산업자원부 차관을 지낸 산업정책 전문가. 1999년부터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을 맡아왔다.

중소기업청 초대 차장으로 중기청 창설에 ‘산파’ 역할을 했다. 초창기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많이 발굴한 ‘아이디어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산업기술대 총장으로 있으면서 경기 시화, 반월 산업단지 등 지역산업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1559개 지역 중소기업을 ‘가족회사’ 체제로 묶어 산학(産學)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남겼다.

올해 총선에서는 경기 이천-여주 지역구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최홍건 프로필▼

△경기 이천(61)

△서울대 법대

△상공부 방위산업과장

△특허청 기획관리관

△상공부 산업정책국장

△특허청장

△산자부 차관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열린우리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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