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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21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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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한미은행 노조가 고용안정과 경영권 독립, 상장폐지 철회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결의함에 따라 당초 올해 9월로 예정됐던 두 조직의 통합을 2개월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미은행 노조는 16일 총파업을 결의한 뒤 쟁의조정 기간이 끝나는 25일까지 사측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조흥 외환은행 노조와 연대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노사 협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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