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세무사 700명 선발…전과목 평균 60점이상 합격

올해 세무사 최소 합격인원이 700명으로 결정됐다.

국세청은 지난달 29일 열린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올해 치르는 제41회 세무사자격시험의 최소 합격인원을 지난해와 같은 700명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목별로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는 전원 합격자로 결정하되 합격자가 700명에 미달하면 고득점자순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1차 시험은 4월 18일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에서, 2차는 7월 11일 서울에서 각각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20일 발표된다.

응시원서 접수일은 다음달 2∼8일.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우편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시험 계획은 10일 국세청 홈페이지와 관보에 공고된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