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조 LPG’ 리콜 검토

GM대우는 엔진결함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레조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GM대우 관계자는 3일 “차량에 구조적인 문제가 없기 때문에 엄밀하게 말하면 리콜 대상이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어 자발적 리콜을 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대표 임기상)은 지난해 6월 레조 운전자 80명의 동의를 받아 “주행 중 엔진오일이 엔진내부로 유입돼 엔진을 파손시킨다”며 건설교통부에 제작결함 조사 및 강제리콜 요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레조 LPG 차량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