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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월 29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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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차 동시분양에 선보일 예정이었던 송파구 잠실동 주공 4단지, 양천구 목동 e편한세상 등은 2차 동시분양으로 넘어갔다.
무주택우선공급이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전체 일반 분양 물량의 45.5%인 269가구다.
▽서초구 방배동 ‘e편한세상3차’=대림산업이 서초구 방배동 7의 1 일대에 70∼83평형 192가구를 공급한다. 100% 일반분양으로 2006년 3월 입주 예정.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됐고 아파트 단지 내에 산책로와 퍼팅그린, 수목터널, 개울 등을 설치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인근에 서래초교, 방배중, 서울고 등이 있다. 70평형 분양가가 12억3800만원으로 높은 편이다.
▽강남구 청담동 ‘동양파라곤’=동양고속건설이 강남구 청담동 69의 18에 있는 진흥빌라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61∼88평형 92가구 가운데 4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영동대교와 도산대로가 가깝고 지하철 7호선 청담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우수한 교통여건이 장점이다. 건물 지하 1층에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룸, 독서실, 골프연습장 등 입주자 전용 공간이 들어설 예정. 단지 서쪽에 1만7000여평의 청담공원이 접해 있다. 61평형 분양가가 12억3538만원으로 인근 대우유로카운티 64평형(12억8000만∼13억원)보다 싼 편이지만 최근 얼어붙고 있는 분양시장을 감안하면 다소 부담스럽다.
▽서초구 서초동 ‘프로방스’=신영이 서초구 서초동 1458의 6에 34평형 단일평형 60가구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총 2개동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걸어서 1분 거리고 2, 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도 걸어서 10분 거리. 서울고 상문고 등 강남 8학군 지역에 위치했다. 분양가는 6억2190만원으로 인근 서초 영풍마드레빌 32평형(5억∼5억5000만원)보다 꽤 높은 수준이다.
▽도봉구 방학동 ‘동부 센트레빌’=동부건설이 도봉구 방학동 689의 53에 258가구를 선보인다. 지하철 1호선 방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고 4호선 창동역까지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봉로와 동부간선로, 내부순환도로 등 주요도로 진입이 쉬운 편. 발코니를 2.4m로 넓혔고 30평형대에도 드레스룸과 파우더실을 넣은 게 특징. 33평형 분양가가 2억9500만원으로 인근 대상타운현대 33평형(2억8000만∼3억20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단지규모를 감안하면 가격경쟁력은 떨어지는 편.
▽노원구 중계동 ‘대망드림힐’=대망종합건설이 노원구 중계동 158의 33에 짓는 조합아파트로 총 88가구 중 3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이 걸어서 3분 거리. 인근에 불암산 수락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주변에 주공아파트 현대아파트 대림아파트 등 대단지가 형성돼 있다.
| 서울 1차 동시분양 아파트 (단위:만원) | |||||
| 업체/위치 | 평형 | 가구수 | 분양가 | 인근시세 | 전화(02) |
| 대림산업/ 서초구 방배동 | 70 71 74 83 | 77 30 55 30 | 123,800 140,200 145,600 166,800 | 방배 e편한세상 68평형 120,000∼135,000 | 548-1888 |
| 동양고속건설/ 강남구 청담동 | 61 71 78A 78B 87 88 | 20 2 5 7 6 4 | 123,538 142,108 156,261 156,341 175,112 176,451 | 청담 대우유로카운티 64평형 128,000∼130,000 | 3420-9534 |
| 신영/ 서초구 서초동 | 34 | 60 | 62,190 | 서초 영풍마드레빌 32평형 50,000∼55,000 | 561-2338 |
| 동부건설/ 도봉구 방학동 | 30∼33 42∼57 | 172 86 | 28,700∼29,500 43,500∼60,100 | 방학 대상타운현대 △33평형 28,000∼32,000 △49평형 45,000∼51,000 | 955-9870 |
| 대망종합건설/ 노원구 중계동 | 24∼32 | 37 | 18,900∼27,300 | 중계동대망드림힐(조합) 31평형 26,300∼27,300 | 906-2991 |
| 자료:내집마련정보사 | |||||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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