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과 선물]인터넷 쇼핑몰, 시간-발품 아끼고… 부담도 덜고

  • 입력 2004년 1월 14일 16시 47분


코멘트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설 선물을 장만하지 못한 데다 시간이 없다면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해 보자.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는 팔지 않는 독특한 상품이 많고, 경품이나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하지만 설 전에 배송받기 위해서는 주문을 서둘러야 한다. 설이 가까워질수록 택배 물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결제를 끝내는 게 좋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18일까지 설 선물을 공동구매로 판매한다. 공동구매로 사면 갈비, 과일, 한과, 아동한복 세트 등이 시중가보다 최고 50% 저렴해진다.

주요 제품으로는 한우 알뜰세트(2.4kg·12만3000원), 칠보금사 남아한복(4만9800원)과 여아한복(5만1000원), 성묘용 휴대 제기세트(1만5900원) 등이 있다.

LG이숍(www.lgeshop.com)과 CJ몰(www.CJmall.com)은 설을 겨냥한 명품 선물세트를 한곳에 모아 파는 ‘프리미엄 매장’을 열었다.

LG이숍은 농협의 ‘한삼인 6년 된 천삼’(600g·183만원), ‘명가어찬 황금굴비 특호’(10마리·70만원), ‘제주 자연산 전복’(2kg·60만원), ‘안성맞춤 한우 명품1호’(7kg·58만원) 등을 선보였다.

CJ몰은 발효 검정콩, 현미 등을 먹여 키운 ‘명품한우 진상품세트’(2.7kg·82만5000원), ‘죽방 멸치세트 특호’(3kg·68만원), ‘진품 영광굴비’(10마리·37만원) 등을 판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가격 할인, 즉석 할인쿠폰 제공,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설빔으로 아동복을 3만원 이상 산 고객에게 디즈니 캐릭터 인형을,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요술장갑 1짝을 사은품으로 준다. 아기 한복(5만7000원)을 사면 10% 할인쿠폰과 복주머니 댕기 속치마 등을 무료로 준다.

SK디투디(www.skdtod.com)는 ‘설날선물 베스트 15’, ‘전문MD가 권하는 파워아이템 12’, ‘설날 필요한 상품 모음’ 등 테마를 정한 설날 선물을 선보인다.

네이트몰(mall.nate.com)은 과일, 수산물 등 식품과 함께 각종 제수용품 등 설 관련 상품 300종을 최대 20% 할인해 판매하는 ‘설날 선물대잔치’를 17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수산물을 강화해 ‘완도 진품세트’(2만3000∼7만5000원), ‘완도 돌미역’(5장 세트·4만5000원), ‘안동 간고등어’(2마리·1만3000원), ‘제주 옥돔’(2kg·11만7000원) 등을 주요 선물로 준비했다.

특산물전문쇼핑몰 바다마켓(www.badamarket.com)은 20일까지 ‘설맞이 특산품 상품전’을 열고, 굴비 고등어 전복 곶감 등 수산물 및 과일로 구성된 실속 선물세트를 1만∼6만원에 준비했다. 산지에서 직접 배송하는 게 특징.

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