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 “대사관만 신축 용의”

  • 입력 2003년 11월 16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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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관은 옛 경기여고 부지에 대사관 청사와 직원용 아파트를 함께 건립하려던 종전의 입장을 바꿔 대사관 청사만 신축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토머스 허버드 주한 미 대사가 14일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나 옛 경기여고 부지에 대한 최근의 지표조사 결과 및 한국민의 감정 등을 고려해 당초 대사관 신축계획을 축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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