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14일 시상식…한국품질大賞에 '유니슨'

한국표준협회는 산업계의 품질경영 활동을 총결산하는 제29회 국가품질경영대회 ‘한국품질대상’에 유니슨, ‘품질경영상’에 이수화학 삼진엘앤디 서울통신기술 한국서부발전 등 4개 업체가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한국품질대상’은 이번 대회 최우수상이며 ‘품질경영상’은 경영자로부터 현장근로자에 이르기까지 품질경영에 참여해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현저한 성과를 거둔 업체를 대상으로 표창한다.

한국표준협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고건(高建)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을 산업계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1975년 도입됐다.

생산성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둔 기업에 주어지는 ‘생산혁신상’은 삼성전자 DA총괄 시스템가전사업부와 LG필립스 서광전자유한공사에, 기능 향상을 통한 상품 가치 상승에 성과를 거둔 기업을 표창하는 ‘가치혁신상’은 한국프랜지공업에 돌아갔다.

6시그마 활동을 통해 품질개선에 성과가 있는 업체를 시상하는 ‘6시그마 혁신상’은 삼성전기, 모닝웰, 세원ECS, LG MMA가 받게 됐다. 소비자 보호활동에 성과를 거둔 업체를 표창하는 ‘소비자 만족상’은 삼성전자 TN총괄 무선사업부에 돌아갔다.

서비스 혁신활동을 통해 서비스 품질향상에 성과를 거둔 업체를 시상하는 ‘서비스 혁신상’은 금호개발, 제품 안전성 확보에 성과를 거둔 업체를 시상하는 ‘제품안전경영상’은 계양전기가 받는다.

한편 품질경영 보급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이기태 삼성전자 TN총괄사장, 이영관 도레이새한 대표이사, 권회현 대한솔루션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두 70명이 훈·포장 및 표창을 받는다.

29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수상 기업
수상 분야	수상 업체
한국품질대상	유니슨
품질경영상	이수화학, 삼진엘앤디, 서울통신기술, 한국서부발전
생산혁신상	삼성전자 DA총괄 시스템 가전사업부, LG필립스 서광전자유한공사
가치혁신상	한국프랜지공업
6시그마 혁신상	삼성전기, 모닝웰, 세원ECS, LG MMA
소비자만족상	삼성전자 TN총괄 무선사업부
서비스혁신상	금호개발
제품안전경영상	계양전기
자료:한국표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