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주부터 강남권 학원가에 직원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하고 광고 전단 등 각종 자료를 수집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에 세무조사 사전 통지를 거쳐 이달 말경 세무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국세청은 특히 수강료 적정 신고 여부와 개별 학원의 학생 수 등을 분석해 학원의 정확한 수입금액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용섭(李庸燮) 국세청장은 11일 기자회견에서 “강남권의 입시학원 등 유명 학원 50곳을 대상으로 이달 중 세무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