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는 22일 증권거래소시장에서 전날보다 8000원(1.73%) 오른 47만원에 마감하며 사상최고치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장중에 47만1000원까지 올라 종전 장중 최고치(47만원·9월 9월)도 경신했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골드만삭스(15만8000여주), 모건스탠리(10만1000여주)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28만여주, 1311억원어치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이날 외국인은 순매수 금액의 절반가량을 삼성전자를 사는 데 쏟아부었다.삼성전자는 3·4분기(7∼9월)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실적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가 주춤했으나 증권사들의 긍정적 평가와 1조원 규모의 자사주(自社株) 매입에 힘입어 20일부터 사흘째 상승세를 탔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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