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담뱃갑 만한 캠코더 신제품 선보여

  • 입력 2003년 10월 21일 17시 33분


코멘트
담뱃갑 크기만 한 디지털 캠코더가 나왔다.

소니 코리아(www.sony.co.kr)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디지털 캠코더 신제품‘DCR-IP1(사진)’을 21일 시판했다.

신제품은 가로 6.9, 세로 9.1, 두께 3.9cm의 크기에 무게도 230g에 불과해 와이셔츠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초미니형 디지털 캠코더.

크기는 작아도 총 107만화소와 120배 디지털 줌 기능을 갖춰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카메라 렌즈로는 고성능 제품으로 유명한 독일 칼자이츠의 제품을 사용했다.

이 밖에도 전원을 켜고 끌 때 렌즈 커버가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자동렌즈 커버 기술을 적용해 렌즈가 긁힐 위험을 줄였다.플래시메모리 카드인 ‘메모리스틱’을 3분의 1 크기로 줄인 ‘메모리스틱 듀오’와 ‘메모리스틱 프로 듀오’를 저장매체로 사용한다. 소니 바이오 노트북과 연결해 촬영한 영상을 DVD 타이틀로 복사해 반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가격은 174만8000원.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