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궁합 맞는 골프채 우리끼리 사고 팔아요”

자신과 ‘궁합’이 맞는 골 프채를 만나기란 여간 쉽지 않다. 혹 찾았어도 너무 가격이 비싸 선뜻 살 수도 없다. 더욱이 처음 골프를 시작한 골퍼라면 골프클럽에 대한 가격부담이 너무 크다.

요즘 이런 골퍼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사이트가 뜨고 있다.

싸게 자신에게 맞는 채를 구할 수 있고 불필요한 중고 클럽을 직거래로 사고파는 벼룩시장 사이트.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 가격을 절충해 중고 골프채를 팔고 살 수 있어 저렴하다. 클럽끼리 맞트레이드를 하기도 해 쉽게 몸에 맞는 채를 만날 수도 있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손가락 품’을 많이 팔다보면 아직 클럽의 비닐 커버도 뜯지 않은 ‘새 채’를 싸게 사는 뜻밖의 ‘횡재’를 할 수도 있는 시대가 됐다.

벼룩시장이나 중고사고팔고, 자유직거래, 직거래장터 등이 있으며 보통 골프관련 포털사이트 안에서 운영되고 있다.최근 가장 인기 있는 사이트는 ‘빅5(www.big5.co.kr)’. 하루 100개에 가까운 골프 관련 용품이 쏟아져 나와 ‘거래’를 기다리고 있다. SBS골프닷컴(www.sbsgolf.com)과 중고골프시장(www.82golf.co.kr), 에이스골프(www.acegolf.co.kr) 등도 골퍼들이 자주 방문하는 온라인 시장. 가격을 터무니없이 설정해놓은 초보 거래자나 돈을 벌려는 ‘전문 장사꾼’들도 많이 섞여 있어 거래하기 전에 사고자 하는 골프채에 대한 시중 거래 가를 꼭 확인해야 ‘바가지’를 쓰지 않는다는 것은 꼭 명심해야 할 사항.

인기온라인 골프용품 벼룩시장
빅파이브	www.big5.co.kr
SBS골프닷컴	www.sbsgolf.com
중고골프시장	www.82golf.co.kr
에이스골프	www.acegolf.co.kr
이지골프	www.ezgolf.co.kr
스카이골프	www.skygolf.co.kr
골프시장	www.golfmarket.co.kr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