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폰 화상 편의점서 프린트 서비스

  • 입력 2003년 8월 13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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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휴대전화기와 개인정보단말기(PDA)에 저장된 화상 및 문서 정보를 가까운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 등에 설치된 프린터에서 출력할 수 있다.

한국휴렛팩커드(HP)와 SK텔레콤, 솔루션개발업체 이즈데이타 등 3사는 공동으로 차세대 무선프린팅사업인 ‘유-프린트(U-prin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SK텔레콤(011·017) 가입자들은 가까운 유-프린트 출력기를 찾아가 출력기 번호를 확인한 뒤 휴대전화기나 PDA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 ‘네이트’에 접속해 출력하면 된다.3사는 일단 카메라폰으로 찍은 화상을 스티커사진으로 출력하거나 보험설계사들이 보험 관련 문서를 출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공연티켓, 개인문서, 공공문서 등도 출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용료는 출력 1장에 3500원.

한국HP 한종훈 부사장은 “유-프린트 출력기를 앞으로 전국 5000곳 이상 설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른 이동통신 가입자들에게도 서비스를 확대키로 SK텔레콤과 협상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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