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일부터 아반떼XD 싼타페 등 4種 27만대 리콜

  • 입력 2003년 7월 8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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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생산 판매하는 승용차 아반떼XD, 싼타페, 트라제XG, 투스카니 등이 9일부터 리콜된다.

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아반떼XD와 투스카니는 브레이크 튜브가 차체와 부딪쳐 장기간 사용하면 마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싼타페와 트라제XG는 디젤연료의 수분 감지 및 배출 기능을 담당하는 수분분리기 센서의 조임장치가 깨져 연료가 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 차량은 △아반떼XD는 2000년 4월 1일∼2002년 12월 15일에 생산된 23만3569대 △투스카니는 2001년 4월 1일∼2003년 2월 15일에 제작된 1만4942대 △싼타페는 2003년 3월 24일∼6월17일에 만들어진 2만881대 △트라제XG는 2003년 3월 24일∼6월 17일에 생산된 8063대이다.

9일부터 1년6개월간 현대차 전국 서비스센터와 협력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080-600-6000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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