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봉씨 中企유공 대통령 표창

양현봉(梁炫奉) 산업연구원(KIET) 중기벤처기업실장이 21일 열린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양 실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중소기업청 주최로 열린 대회에서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중 ‘우수지원단체’ 분야에서 연구원으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중소기업 관련 정책 등을 연구하는 연구원이 이 같은 상을 받기는 매우 이례적이다. 그는 1985년부터 KIET에 근무하면서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업무, 중소 벤처기업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중소 벤처기업 국제협력 증진 등을 통해 중소 벤처기업 발전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았다. 양 실장은 ‘중소기업의 인력부족 실태’ 등 중기청의 주요 정책 과제를 맡아 수행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중기 벤처기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