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7일 이후 중단됐던 SK텔레콤의 ‘011’ ‘017’ 서비스용 단말기 납품을 재개키로 SK글로벌측과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SK글로벌 관계자는 “LG전자와는 협상을 끝냈으며 삼성전자 팬택 모토로라 등 다른 업체들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SK글로벌은 이들 업체로부터 단말기를 공급받아 SK텔레콤 대리점에 공급하는 유통 업무를 맡아 왔으나 SK글로벌이 채권단 공동관리에 들어가자 단말기 제조업체들이 SK글로벌과 채권단에 대금 결제 보장을 요구하고 7일부터 공급 중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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