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주가' 26P 급등…원화-채권도 강세

  • 입력 2003년 3월 20일 18시 31분


미-이라크 전쟁으로 국제정치 불안요인 중 하나가 해소되면서 주가 원화가치 채권 값이 함께 오르는 ‘트리플 강세’가 나타났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26.68포인트(4.92%) 오른 568.46에 마감됐다. 3일 동안 53.22포인트(10.3%)나 급등하며 4일 이후 56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종합지수도 2.37포인트(6.45%) 급등한 39.14에 거래를 마쳤다. 3일 동안 4.5포인트(13.0%)나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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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와 코스닥을 합한 거래대금이 4조748억원으로 70여일 만에 처음으로 4조원을 넘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0.80원 떨어진 1246.00원에 마감됐다(원화가치 상승).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연 4.82%에 마감됐다(채권가격 상승). 한편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44.01엔(1.79%) 오른 8195.05엔에 마감됐다. 대만 자취안지수도 1.86% 오르는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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