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亞太지수 발표]한국비중 15.1%로 소폭 올라

  • 입력 2003년 3월 13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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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운영하는 FTSE는 13일 ‘FTSE 아시아 태평양지수’에서 한국 비중을 21일부터 14.6%에서 15.1%로 높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수 조정에서 대만의 비중은 15.7%에서 18.1%로, 인도 비중은 2.3%에서 2.9%로 높아졌다. 반면 호주의 비중은 32.3%에서 30.9%로 줄었으며 홍콩과 싱가포르도 각각 17.4와 5.9%에서 16.3와 5.6%로 낮아졌다.

158개 종목이 새로 편입됐다. 국가별로는 대만 증시에 상장된 종목이 69개로 가장 많고 인도 20개, 한국 18개, 파키스탄 11개 등이었다. 반면 탈락한 종목은 54개였으며 말레이시아 19개,인도 12개 등이었다.

FTSE 아태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8000억달러 규모의 종목을 포괄하고 있다.

한국 호주 홍콩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파키스탄 등이 포함돼 유럽계 기관투자가들의 투자지표로 이용된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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