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0일 이 같은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올 들어 주5일 근무제 확산과 원화 강세에 따라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어나는 등 국내 항공 수요가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대한항공의 올 매출액 목표는 지난해 추정치 6조2000억원보다 7% 늘어난 액수다.
반면 올 투자 계획은 1820억원으로 지난해 2540억원보다 28% 줄어들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인천공항 시설 확충에 따른 투자액이 많았지만 올해는 이 부문 투자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주요 투자 대상은 항공기 570억원, 신공항 500억원 등이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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