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말까지는 지난해보다 18%가량 늘어난 160만상자(2300만달러어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국가별로는 프랑스가 76만4006상자(전체 수입 물량의 52.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미국 25만2482상자 △이탈리아 14만5172상자 △독일 11만2422상자 △스페인 6만8376상자 △호주 6만5700상자 △칠레 4만5083상자 순이었다.
종류별로는 레드 와인(95만3063상자)이 65.6%, 화이트 와인(44만1785상자)이 30.4%, 기타 와인(5만8394상자)이 4%를 각각 점유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올들어 호주나 칠레 등에서 생산한 ‘뉴월드 와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칠레산은 가격이 프랑스산보다 30% 저렴한 반면 품질은 우수해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