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이와 함께 25일까지 그룹 임직원 4만여명이 참여하는 ‘2002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벌여 양로원 보육원 등 결연단체,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지역 주민, 노숙자 재소자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구조조정본부측은 이 회장이 평소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공헌 활동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으며 이에 따라 그룹 차원의 사회봉사 및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앞서 지난 여름 태풍 피해 때도 80억원의 수재의연금을 냈다.
성금은 이수빈(李洙彬) 삼성사회봉사단장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임광빌딩 3층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한승헌(韓勝憲) 회장에게 전달했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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