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카드결제때 즉석할인”…LG ‘쿠폰서비스’ 시행

  • 입력 2002년 8월 13일 17시 20분


LG카드는 신문이나 광고지 등에서 쿠폰을 잘라 제시하지 않아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LG 플러스 쿠폰서비스’를 회원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른바 ‘신용카드 쿠폰’은 킴스클럽 뉴코아 한화마트 해태유통 갤러리아백화점 대구백화점 동아백화점 코오롱다마트 등 8개 유통업체에서 적용된다.

할인 품목은 유한킴벌리 제일제당 한국존슨 코닥 해찬들 동원F&B 애경 도루코 기린 등 9개 업체의 125개이고 할인금액은 품목에 따라 100∼4000원.

카드회원이 할인 대상 품목을 사면 영수증에 할인 명세가 자동 표시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폰 할인과는 관계없이 카드 사용액에 따른 포인트는 그대로 적립된다.

여은주 LG카드 부장은 “고객 만족을 위해 할인 대상 품목과 유통업체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철기자 sckim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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