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특집]꽃바구니 선물하면 '감동 두바구니'

  • 입력 2002년 5월 1일 17시 57분


현대백화점 양경욱과장(36)은 8일 어버이날에 ‘꽃배달 서비스’를 양가 부모님께 해드릴 생각이다. 3월14일 화이트데이 때 꽃 선물을 받은 아내가 기뻐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기 때문이다.

양과장은 “선물을 할수록 꽃 선물의 가치를 알게 된다”며 “인터넷에 잠깐 접속하면 되고 상품의 질이나 배송 서비스도 믿을 만해 자주 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5월, 평소 고마운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라도 표현하고픈 날들이 많은 달이다. 이럴 때 마음을 담은 ‘꽃바구니’를 선물해보자. 작은 케이크나 과일 바구니, 와인 한 병과 함께 하면 금상첨화다. 받는 사람의 감동은 생각 이상이라는 게 경험자들의 평가다.

▼꽃배달 인터넷 쇼핑몰▼

업체홈페이지
114플라워www.114flower.com
조이인박스www.joyinbox.co.kr
유어버스데이www.yourbirthday.co.kr
삼성몰www.samsungmall.co.kr
LG이숍www.lgeshop.com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
인터파크www.interpark.com
다음shop.daum.net
한솔CS클럽www.csclub.com
옥션www.auction.co.kr
바이챌www.buychal.com
LG유통www.lgmart.co.kr
야후store.yahoo.com
농수산TVwww.nsseshop.com
모닝365www.morning365.com

요즘 인터넷 쇼핑몰들은 꽃은 물론 간단한 화분과 케이크를 구매할 수 있는 토털서비스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가격은 빨간 장미 100송이를 예쁜 항아리에 담은 세트가 10만∼13만원. 이밖에 꽃바구니 세트 등은 5만∼10만원이다.

꽃의 종류도 장미, 카네이션, 글라디올러스에 난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선물 상대방에 따라 고를 수 있다.

꽃과 함께 많이 팔리는 케이크는 크기와 종류, 세트 구성에 따라 2만원부터 6만원까지 다양하다.

이밖에 과일바구니 선물세트나 샴페인 또는 와인을 곁들인 세트 등 쇼핑몰마다 다양한 선물꾸러미를 마련해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통상 꽃과 케이크, 와인 등을 세트로 묶어 5만∼15만원이다.

이들 쇼핑몰은 주문하면 3∼4시간 안에 배달해 주는 특송 체제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는 주문이 폭주하기 때문에 하루 전에 주문하는 게 좋다. 예약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다. 일부 쇼핑몰은 미리 주문할 경우 특별할인 혜택을 주기도 한다.

배달을 한 뒤 돈을 받는 후불제를 도입하거나 동영상으로 받는 장면을 촬영해 e메일로 전송하는 등 고객 서비스도 업체별로 다른 만큼 비교해 보는 게 좋다. 대부분 일정 금액만큼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고 있다.

이헌진 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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