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현주 노트북’ 나온다… ‘네오 트렌드’ 자체 개발

  • 입력 2002년 4월 25일 17시 26분


중저가 컴퓨터 제조업체인 현주컴퓨터가 본격적으로 노트북 PC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주컴퓨터는 2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자체 개발한 노트북 PC ‘네오 트렌드’(사진)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네오트렌드는 1.4∼1.8㎓급 모바일 전용 펜티엄4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앞면에 광학 드라이브가 들어 있어 CD롬, DVD, 콤보 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가격은 아직 미정.

현주컴퓨터는 그동안 대만 등지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노트북 PC를 납품 받아왔으나 자체 기술로 노트북을 개발, 생산하기 시작한 것.

이 회사는 이날 착발신이 되는 기업용 인터넷 전화기 ‘아이프렌드텔’도 내놓았다.

김대성 사장은 “월 2000대 규모로 노트북 PC를 생산할 것”이라며 “앞으로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 등 모바일 기기도 내놓는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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