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상장사 추진 신규사업 “인터넷보다 건강-레저”

  • 입력 2002년 3월 4일 17시 21분


상장회사들은 올해 새로운 사업으로 인터넷보다 건강 레저와 부동산 및 교육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령화사회가 진전되면서 건강과 레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거래소는 올 1월2일부터 3월2일까지 사업목적을 추가하겠다고 공시한 기업 79건을 분석한 결과 건강 레저가 8건(10.1%)으로 가장 많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 0.91%에 불과했던 것과 크게 대조적이다.

또 작년에 2.4%에 불과했던 부동산은 7.6%로 공동 2위였으며 교육·학원 사업도 0.6%에서 3.8%로 높아졌다. 반면 지난해 11.1%로 1위였던 정보통신업은 6건(7.6%)으로 공동 2위로 밀렸으며 3위였던 전자상거래도 9.6%에서 3.8%로 떨어졌다.

홍찬선기자 h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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