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이닉스 사내간접부문 4개 법인으로 분사예정

  • 입력 2001년 12월 7일 18시 25분


하이닉스반도체는 반도체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사내 간접부문을 4개 독립법인으로 분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4개 독립법인은 △현대휴먼플러스 △휴먼토피아 △현대베스텍 △에스알시(SRC)로 각각 경영지원과 교육 연수, 생산 품질보증 관련 전문서비스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초기자본금은 각각 1억원으로 하이닉스 지분 10%와 종업원 지분 90%로 구성되며 4개 법인 전체 종업원 수는 347명이다.

현대휴먼플러스는 임직원 교육과 연수, 서무, 비서업무를 전담하며 휴먼토피아는 기존 사원서비스센터 업무와 청소·운반 등의 전문화된 경영지원 업무를 맡는다.

또 현대베스텍은 반도체 생산과 관련된 장비부품 애프터서비스와 반도체 관련 가공서비스 업무를 전담하며 에스알시는 반도체 품질보증과 관련한 신뢰성 시험과 불량 분석을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최영해기자>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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