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장은 이날 전경련이 개최한 ‘2002년 경제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경기침체의 직접적인 원인인 수출과 투자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인 점을 감안할 때 올 3·4분기(7∼9월)에 경기가 바닥을 쳤다고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또 “내년엔 수출부진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크게 줄어 35억달러에 그치겠지만 물가는 저성장에 따른 수요부진과 원화가치 상승 등의 영향으로 2%대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