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본계약 협상 제안＂

이근영 금융감독원장은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AIG컨소시엄측 변호사로부터 본계약 협상을 시작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며 “미국 테러 사건에도 불구하고 협상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AIG측이 최근 미국 테러 대참사에 따라 지급해야 할 보험금이 100억∼200억달러 정도이지만 자산이 4000억달러이기 때문에 이 사건으로 큰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훈기자>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