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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2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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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일 호주산 생우 655마리에 대해 1종 가축전염병인 블루텅(Blue tongue)병 감염여부를 재검사한 결과 모두 정상으로 판정돼 이들 소의 국내 반입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검역원은 1차 검역에서 블루텅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8마리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검역 불합격조치하고 호주로 반송하거나 폐기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부는 구제역 광우병 등 해외 가축전염병과 식물 유해병해충 발생이 늘고 있어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식물검역소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 동식물 검역 및 방역기관을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