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기지개 켜나…한은, 2월중 창업늘고 부도율 감소

  • 입력 2001년 3월 16일 18시 47분


2월 중에 회사를 새로 만든 신설법인수가 7개월만에 3000개를 넘어섰다. 어음부도율도 0.31%로 1월보다 0.01%포인트 낮아져 경기가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16일 한국은행은 2월에 서울 부산 등 8대 도시에서 창업한 신설법인은 3294개로 2000년 8월(3313개) 이후 7개월만에 3000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2월 중 부도업체는 497개로 1월보다 35개(2.4%) 감소했으며 어음부도율도 소폭 떨어졌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