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에버그린사와 합작법인인 ‘동부 부산 컨테이너 터미널 주식회사’ 설립 조인식(사진)을 가졌다. 합작회사는 자본금 100억원과 부두개발채권 매입액 1000억원, 주요 장비 구입비 500억원이 투입되며 동부건설이 65%, 에버그린과 자회사가 각각 35%의 지분을 갖고 참여했다.
합작회사가 운영할 감만부두는 컨테이너 전용부두로 연간 처리능력 70만TEU(1 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한 개)로 단일회사가 운영하는 부두로는 국내 3번째가 된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