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금주내 해결 보도 사실과 다르다" 청와대 반박

  • 입력 2000년 8월 9일 18시 45분


박준영(朴晙瑩)대통령공보수석비서관은 9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현대 및 의약분업 사태를 금주내에 해결하라고 지시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 부인했다.

박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대통령의 발언은 이번주에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라는 시한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새 내각이 출범하면서 현대문제와 의약분업문제의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하라는 의미였다”면서 “공식브리핑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이 이를 일방적으로 보도하는 바람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최영묵기자>y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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