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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6월 13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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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신한 평화 등 시중은행은 6월중에 은행별로 30∼60명의 신입 행원을 채용, 모두 150여명을 뽑을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또한 한미은행은 8,9월에 10∼20명, 수출입은행은 10월말에 15명을 채용한다.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후 한 명도 신규 채용하지 않았던 제일은행은 “다음 주말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4년제 대졸자 40명과 2년제 대졸자 20명 등 신입사원 60명을 뽑는다”고 이날 밝혔다. 제일은행은 구조조정으로 과장급 이상의 상당수가 은행을 떠난 만큼 ‘젊은 피’를 수혈받아 인력을 보강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도 6월과 7월 제대 예정인 학사장교와 ROTC 등 군장교 100여명의 면접을 이미 마친 상태로 이 중 50명을 채용해 8월 중 일선에 배치한다. 평화은행도 올 하반기 30∼40여명을 신규로 채용하기 위해 면접을 마친 상태다.
한편 한빛 주택 외환 조흥 하나은행 등은 아직까지 하반기 인력 충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나연기자>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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