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거래소' 출범…학생벤처기술개발 제안공모

기술거래를 중개 알선하는 한국기술거래소(사장 홍성범)가 10일 오전 서울 무역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기술거래소는 기술이전촉진법에 의해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앞으로 이곳을 통해 각종 기술이 상품처럼 자유롭게 거래된다. 특히 대학과 연구소 등에서 개발된 기술이 기술거래소를 통해 상품화가 촉진되고 대규모 펀드의 투자도 이뤄질 전망이다.

기술거래소는 이날 개소식과 함께 기술거래협회 한국신용평가㈜ 코리아홀딩스 등 기술거래 평가 투자기관 대표와 업무협정 조인식을 가졌으며 한통프리텔 다반테크 등과 기술알선 및 기술수출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기술거래소는 공식출범을 기념, 11일부터 내달 31일가지 대학생벤처기술개발 제안공모를 실시한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