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제통화기금(IMF)구제금융 이전인 96년 107억7800만달러나 97년 140억32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98년 40억5500달러보다는 2.3배 늘어난 것.
건교부는 새해 해외건설 수주는 리비아 대수로 3단계공사, 대만 고속철도 공사 등 대형공사의 수주가 예상돼 100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99년 업체별 수주실적은 △현대건설이 41억5000만달러로 단연 앞섰고 △SK건설 9억8800만달러 △대우 8억9000만달러 △삼성물산 6억9300만달러 △한국중공업 5억95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이란(10억4300만달러) 홍콩(9억6500만달러) 멕시코(9억3100만달러) 대만(7억1800만달러) 아랍에미리트연합(6억7000만달러) 등이었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