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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0월 11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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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그동안 자금사정 악화로 중단됐던 대한부동산신탁의 아파트공사가 다시 시작돼 분양계약자와 시공사 하도급업체 등 이해관계인들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대한부동산신탁의 모(母)회사인 성업공사는 11일 이 회사에 672억원을 현금출자하는 한편 한미은행 등 채권단에서도 1338억원의 대출금을 출자전환하는 등 워크아웃계획을 확정했다.
성업공사의 현금출자 및 채권단 출자전환이 이뤄지면 대한부동산신탁의 자본금은 60억원에서 1799억원으로 크게 늘어나고 성업공사는 41%, 채권단은 총 59%의 지분을 갖게 된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