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그룹 정재계간담회는 그동안 여러차례 열렸지만 6∼30대그룹 정재계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 관계자는 “재벌개혁이 5대그룹을 포함한 모든 그룹의 과제임을 주지시키는 데 간담회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즉 상호지급보증 완전해소, 결합재무제표 작성, 출자총액제한제도 재시행 등은 30대그룹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고 이에 대한 정부 방침도 확고함을 밝힌다는 것.
특히 6∼30대그룹의 경우 주계열사에 대한 의존도가 5대그룹보다 높아 올해 상호지급보증 해소율이 5대그룹의 79.5%에 훨씬 못 미치는 52.5%에 불과한 데 대해 정부가 주의를 환기시킬 방침이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