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금, 업계 첫 CP전용펀드 판매

  • 입력 1999년 8월 30일 19시 35분


중앙종합금융이 종금업계에선 처음으로 ‘기업어음(CP)전용펀드’를 시판한다.

중앙종금은 30일 금융감독원에 CP전용펀드 약관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승인을 받을 경우 ‘장부연 CP단기공사채형 펀드’를 9월6일경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장부연 중앙종금투자팀장은 “대우사태 이후 투신권의 CP 만기연장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기업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부연CP펀드의 만기는 1개월, 3개월짜리 등 두종류로 CP신용등급별로 펀드를 조성해 수익률을 차등화할 계획.

예컨대 신용등급 A2 이상CP가 편입되는 펀드의 예상수익률은 △1개월 연 7.5∼8.0% △3개월 연 8.0∼8.5%이며, 신용등급이 다소 떨어지는 A3급 펀드는 수익률이 소폭 높아진다. 투자금액은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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