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예약 취소않고 연기한 경우, 이달내 관광 가능

  • 입력 1999년 8월 1일 19시 21분


금강산 관광이 전면 중단된 45일의 기간에 관광을 예약했던 인원은 2만명 가량인 것으로 현대측은 추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관광이 재개되는 대로 관광을 하겠다고 연기한 고객은 그다지 많지 않고 대부분은 관광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연기를 선택한 고객은 이달중 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현대는 내다보고 있다.

현대는 또 2일부터 새로 관광객을 접수하기로 했다.

현대 관계자는 “5일 출항까지 시일이 촉박하지만 북측이 합의 과정에서 한시적으로 명단 통보 등에 관한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 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

〈금동근기자〉gol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