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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6월 14일 1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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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석유화학의 자산매각은 현대석유화학과의 대산단지 통합을 위한 ‘빅딜’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삼성이 독자 생존을 모색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이어서 주목된다.
삼성이 슈로더에 매각한 설비는 대산단지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설비와 증기를 만들어내는 보일러 시설.
삼성은 이에 따라 4월 대산단지내 공기분리설비(ASU)를 BOC가스코리아㈜에 매각한 것을 포함, 2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처분했으며 간접생산설비 매각을 계속 추진해 연말까지 4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훈기자〉dreamlan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