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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2월 28일 1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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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조선3사는 2년 이상의 일감을 확보한 상태에서 노사분규 없이 100% 가동한데 힘입어 작년보다 생산성을 10∼15% 향상시켜 세계 최대 조선소로서의 입지를 유지했다.
현대중공업은 작년 건조실적 2백51만t보다 10% 이상 늘어난 2백80만t을 건조, 세계 최대 조선소의 위치를 지켰다.
대우중공업도 작년(1백92만t)보다 15% 많은 2백20만t을, 삼성중공업 역시 작년(1백56만t)보다 15% 많은 1백80만t을 건조해 각각 세계 2, 3위를 유지했다.
작년 5위에 올랐던 한라중공업은 올해 부도여파로 70만t 건조에 그쳐 8위로 떨어졌다.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